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바클리 (문단 편집) === 골퍼 바클리 === 사실 바클리하면 스윙하다가 중간에 버퍼링이 걸린 듯 주춤주춤대곤 아무렇게나 쳐버리는 괴상망측한 폼으로 유명하지만, 원래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바클리는 동갑이자 절친이었던 조던과 마찬가지로 젊었을 때부터 골프를 즐겨왔고, 본인도 아마추어탑급 골퍼인 조던이 공언했듯이 실력도 상당히 좋았다고 한다.[* 조던의 마이너리그 야구선수 시절 일화 중에는 조던이 1994년 당시 애리조나에서 바클리와의 골프 약속을 잡아놓고 야구 연습 때 세월아네월아하고 있자 오히려 코치가 조급해져서 "비행기 시간 늦는 거 아니냐고" 물어봤다가 조던이 전용기를 대기시켜놓은 걸 알고 벙찐 일화가 있을 정도.] NFL 선수 출신이자 바클리의 친한 친구인 로이 그린은 "난 찰스보다 골프를 더 좋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면서 바클리는 몇 시간이라도 짬이 되면 골프를 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반에 그린과 바클리가 친해질 당시 바클리는 힘과 유연성이 조합된 훌륭한 신체를 지니고 있었고, 실력만큼이나 유머감각, 트래시 토크로 유명했다고 한다. 바클리 본인에 따르면 문제는 그가 [[피닉스(도시)|피닉스]]로 이사오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피닉스는 그의 말에 따르면 "이발소부터 은행가까지 몸이 멀쩡한 어른이라면 누구나 프로 아니면 프로가 되고 싶어하는" 동네였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문제는 바클리가 정해진 지시사항만 듣고 따라는 타입이 아니라, 주변에 누구든지 개나소나 붙잡고 팁을 달라고 하는 타입이었다는 것. 즉, 골프에 관해선 귀가 얇은 타입이라 이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아무나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고, 여기에 휘둘리는 습관이 생긴 셈. 그린의 증언에 따르면 바클리가 1990년대 후반쯤에 나이키가 후원하는 행사에 참석하러 둘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을때, 바클리가 한 프로 골퍼를 보고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골퍼는 "(스윙의) 정상에서 잠깐 멈춰봐라"고 조언했고, 이 조언이 맞아떨어졌는지 바클리는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고 한다. 문제는 잠깐 멈추는(pause) 것이 질질 끄는 것(stall)이 됐고 주춤주춤거리는(stutter) 현재의 괴상망측한 폼이 되어버린 것. 그린은 "그때부턴 계속 내리막이었죠"라고 말했다. 저 골퍼의 조언은 무작정 휘두르지 말고 스윙하기 전에 한번 딱 집중해 영점을 잡은 다음 치라는 의미로 보인다. 스탠 유틀리란 유명 골프 강사는 바클리의 문제점에 대해 "지연(lag)"이 갖는 의미에 대해 잘못 이해한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 이에 따라 바클리는 골프채를 "load"하기만 하고 "unload"하지 않아 어정쩡하게 공을 향해 몸을 숙이는 패턴이 생겨났고, 이게 수십년간 반복되며 굳어진 듯 보인다고 말했다. 사실 앞선 조언 자체는 나쁜 조언은 아니고, 실제로 바클리는 조언을 듣고 실력이 잠깐 늘었다. 문제는 이 조언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다보니 "멈춰라"는 단어에 정신이 팔려 점점 폼이 망가졌다는 것.[* 사실 지나가는 조언을 듣는게 이래서 위험하다. 만약 저 골퍼와 계속 훈련을 했다면 바클리의 바뀐 폼을 계속 보면서 이건 좋다, 이건 안 좋다, 피드백을 주면서 점점 고쳐갔겠지만, 아마추어가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고 스쳐들은 한 마디만 생각하면서 (그것도 "프로 골퍼가 한 소리니 그대로 해야지"란 생각을 갖고) 자기 맘대로 해석해서 바꿔버리니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다.] 이 문제는 순수하게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골프연습장에서는 훌륭한 스윙을 선보인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필드에 나갔을 때 스윙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찰스 바클리는 현재(2020년) 꾸준한 연습으로 1990년대 초반 실력에 많이 근접한 상태라고 한다. 모두가 잘 아는 악명높은 그 스윙이 찍힌 것은 2003년인데, 바클리는 그 이후 꾸준히 연습을 했다고 한다. 2005년에 [[오프라 윈프리]] 쇼에 조던과 바클리가 동반출연했을 때 조던은 "타이거 (우즈)가 이 친구한테 그만두라고 했다"고 했는데 바클리는 이에 대해 "그러면 내가 quitter가 된다"며 그만두지 않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계속 노력을 기울인 것. 참고기사: [[https://golf.com/news/features/charles-barkley-golf-swing-where-why-it-went-wron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